며칠 전에 토란을 캐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맘 때도 토란을 캤다. 그 때 받아둔 씨토란을 삼동 내내 얼지않도록 거름부대에 넣어 현관 안에 간수해 두었다가 올 봄에 꺼내 토란 모종을 만들었다. 5월에 밭을 일구어 옮겨 심은 모종이 한여름을 지나며 가을까지 땅 속에서 밤낮으로 자라서 영글었다. 알토란이 되었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밟는 소리 (4) | 2022.11.18 |
---|---|
벼농사의 마무리...곤포 사일리지 (0) | 2022.11.16 |
만추...가을비에 젖다 (6) | 2022.11.14 |
가을비 (2) | 2022.11.13 |
홍시와 배...소소한 가을맛 (0) | 202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