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양파 캘 때가 되었다. 양파 줄기가 슬슬 마르면서 땅바닥에 드러눕기 시작하면 양파를 캘 때다. 암놈 양파는 맥없이 쓰러지는데 숫놈은 그대로 서있다. 양파도 암수가 있다.
양파에 꽃대가 맺혔다. 꽃대가 생기면 숫놈이다. 숫놈 양파는 암놈에 비해 모양새가 밋밋하고 크기가 작다. 쉬 물러져 장기 보관성도 없다. 천덕꾸러기 신세다. 올핸 유난히 숫놈이 많아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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