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서울 사는 여동생한테서 보내온 택배가 있었다. 오늘 풀어보았더니 그 중에 이상한? 녹색 분말 통 하나가 나왔다. 그 땐 건성으로 들었다가 새삼스레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다.
"아, 그거, 모링가예요."
"모링가? 처음 들어보는 군."
"요새 젊은 사람은 다 아는데... 오빤?"
"그래, 어떻게 먹는 대?"
요구르트에 타서 먹기두 허구... 빵 구울 때 넣기도 허구요.
인터넷에 다 나와 있어요."
인터넷을 뒤져보았더니 다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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