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9년이다. 합 51이 149가 되었다.
'증 우인일동'. 그땐 그랬다. 다들 변변한 직업을 가지기 전이었다. 친구들이 마련해준 이런 결혼기념품이 있었다. 골동품이 되어 흔적으로 남아있다.
바람 쐬러 안면도에 갔다. 꽃지 해변의 <할미 할아비 바위> 앞에 섰다. 매번 갈 때마다 헷갈린다. 어느 쪽이 할미인지, 할아비인지 모르겠다. 굳이 따져 뭣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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