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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바쁘다 바뻐! 농부의 가을

 

 

 

거두고 한편으론 심고... 고구마 캐고, 대파 모종을 심었다. 농삿일이란 반드시 제때 해야할 일도 있지만 더러는 안해도 될 걸 일 욕심에 잣아서 하는 경우도 있다. 어제 오늘 심은 대파 상치모종이 그렇다.

 

어제 읍내 모종가게 앞을 지나다가 눈에 띈 김에 대파 모종을 13.000 원에 한 판을 샀던 것. 덤으로 상치 모종 다섯 종류를 안겨주는 모종 아지매의 인심. 덥석 받아와선 이걸 심느라 혼자 바쁘다. 

 

 

아침나절에는 어제 이웃밭에서 고구마 캐는 걸 보고 나도 고구마를 캐야되겠구나 하고 캐기 시작했다. 바쁜 건 나만 아니다. 가스 배달원도 바쁘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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