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에 식도암 수술을 받은지 3년 여 만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위산 역류가 있어 레이저 시술을 받았는데 통상이면 닷새쯤 걸릴 입원 날수가 길게 된 건, 두어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코로나 방역으로 입원환자는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 병동에서 사흘을 기다려야 했다. 둘째는 퇴원일이 주말과 겹쳐 퇴원 수속을 할 수 없어 이왕 입원을 요양으로 생각하고 느긋하게 주말을 보냈던 것.
집에 돌아와 당장 마당에 잡초부터 깎았다. 인터넷도 불통이어서 kt에 긴급 AS를 받고. 서재 앞 찔레꽃은 이제 막 피어나고... ... 아, 어쨌거나 병원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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