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뿌린 옥수수 종자가 모종으로 이렇게 자랐다. 모종으로 좀 더 키울까 하다가 뜨끈하게 퍼지는 지열에서 땅냄새를 빨리 맡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 같아 서둘러 밭에 내다 심기로 했다. 모종심기로는 올 첫 작업이다.
올해 강냉이는 세 종류. 모종 갯수로는 140 개다. 뙤약볕보다 흐릿한 날씨가 모종심기로는 안성마춤. 갸날퍼보이는 이 녀석들이 한여름을 지나며 무럭무럭 자라 제 구실을 할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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