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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마주 앉아서...

 

 

 

 

 

 

귀리란 말만 들었지 친근한 곡물은 아니다. 귀리를 뻥튀기 했더니 죠리퐁 맛이 난다. 뻥 가게에서 누군가 귀리 뻥튀기를 하고서 맛을 보라기에 한 줌 받아먹은 게... 그게 단초가 되었다. 

 

 

이래저래 요즘 갑자기 뻥튀기에 푹 빠졌다. 뻥 가게에 매주 한번 드나든다. 지난해 농사 지은 옥수수를 다 까먹고 다음 타자로 귀리가 된 것. 간식으로 안성마춤. 오늘도 둘이 앉아서.

 

 

무덤덤한 일상에 고소함의 파격이 일품. 낙이 별 거더냐. 80세 뻥 영감님 내외도 만나고... 귀리 뻥튀기 하러 내일 또 읍내 나간다.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곡물로는 귀리가 유일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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