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하신다구요?

밥솥을 열어봤더니...

 

 

 

거실에 저편 주방쪽에서 딸랑거리는 소리가 났다. 밥이 익을 무렵이면 밥솥에서 흔히 듣는 소리다. 오늘따라 고소한 옥수수 내음을 선창으로 알 수 없는 구수함의 합창. 

 

밥솥을 열 때 와서 보라기에...  집사람의 신호에 맞춰 가보았더니 밥솥 안의 경치. 예술작품이 따로 있나... 지난 여름 내내 발걸음 재촉하며 내 손으로 재배한 작물들이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2021 겨울이야기  (0) 2021.01.10
폭설 예감...여기는 태안군  (0) 2021.01.09
귀촌, 그리고 '코로나 블루'  (0) 2021.01.03
雪中梅, 납매  (0) 2021.01.02
새해 첫날...함박눈... 사진 찍어주기  (0)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