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는 예술이다'... 평소 내가 생각하는 관점이다. 모든 예술 창작의 원천이 흙에 있고 자연에 있다고 믿는다. 산이 보이고 들이 있는 곳.
봄에 모종을 키워 재배한 토란이 긴 여름을 지나 가을 어느날 토란탕이 되어 식탁에 오르고, 밥솥에서 갓펀 밥 내음이 오늘따라 또 다르다.
고구마 말랭이를 잘라 밥솥 밥에 얹졌더니 고구마밥의 또 다른 맛. 별게 아닌듯 별 것. 맛의 예술. 이렇게도 만들어 먹어보고 저렇게도 해서 먹어보고...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좋은날 (0) | 2020.11.20 |
---|---|
"무슨 가을비가 이렇담?" (0) | 2020.11.19 |
야콘,캐는데 일주일 걸렸다(2)... 야콘뇌두 (0) | 2020.11.18 |
농부는 몇시에 출근하나? (0) | 2020.11.17 |
야콘, 캐는데 일주일 걸렸다(1)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