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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흰강낭콩밭>에 터널, 시원하다

 

 

하얗게 피었다. 달포 전에 싹을 틔워 모종을 심은 흰강낭콩이 금세 덩쿨을 이루어 긴 터널을 만들었다. 뙤약볕 아래 그늘이 그리운 이 때, 납량이 따로 있나,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흰강낭콩이 얼마나 열어줄지는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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