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뜰 논길을 걸으면서 멀리
매일 바라보는 팔봉산 능선이지만
팔봉산 기슭에서 팔봉산은
또 다르다.
차를 타고 5분 거리.
한더위를 피해 두어 달만에
팔봉산 둘레길을 찾았다.
구월이라는 말만으로도
마음엔 이미 가을.
둘레길에 떨어지는
오동잎.
가을인가봐.
'가을(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캔버스에 팔봉산을 그리다 (0) | 2019.09.26 |
---|---|
귀촌일기- 범인은 직박구리와 까치 (0) | 2019.09.18 |
귀촌일기- 달개비 (0) | 2019.08.30 |
귀촌일기- 겨울 철새, 고니 찾아오다 (0) | 2018.11.25 |
귀촌일기- 첫 구아바, 임자 있었네 (0) | 2018.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