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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석양의 코다리






대한 아니랄까봐

바깥은 바람 불고 

춥다.  


햇살이 비껴드는

창가는 따사롭다.


거실에 비친

그림자.







석양의 코다리.


나는 이런 그림을

사랑하고 싶다.











네 마리가 셋으로 줄어든 건

며칠 전에 코다리찜으로

식탁에 올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