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귀촌하신다구요?

귀촌일기- 첫서리...10월의 마지막 날에






올 가을 들어 첫 서리가 내렸다.

살짝 서리가 아니다.

첫서리 치곤 두텁다.


새벽 기온도 뚝 떨어졌다.


아닌게 아니라 그럴 때가 되었다.


곤포사일리지가 가지런한 걸 보니

앞뜰 추수도 끝났다.


태우다 만 건초 더미를 태웠다.

젖은 서리에 타다 만다.







채소는 물이다.


뿌려두고 심어두고

물 만 주면 자란다.


가을 가뭄이다.













밤참.


이러구러

시월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