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다운 모과와
모과답지않은 모과.
생김새는 사뭇 달라도 나는 향기는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둘 다 모과는 모과다.
모과가 나무에서
자꾸 떨어진다.
절로 떨어지길 기다려야 하는지
따고 말아야 하는지 늘 아리송하다.
'가을(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촌일기- 가을이 익어가는 논에는... (0) | 2018.09.05 |
---|---|
귀촌일기- 첫 얼음이 얼었다 (0) | 2017.11.12 |
귀촌일기- 가을비는 오늘도 내리고... (0) | 2017.10.13 |
귀촌일기- 그럼 가을이다(2) 호박, 애호박 (0) | 2017.10.09 |
귀촌일기- 아주까리가 영그는 밭둑 (0) |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