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실버학당은 개학했다.
2십여 과목의 태안군 노인복지관 실버학당은
지난 한 달동안 여름방학이었다.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쉬는 일도 사나흘이지
부지런한 학생들이야 한 달의 방학은
좀이 쑤셔도 한참 쑤시는 일이다.
주위의 요청에 따라 '추억의 7080 노래교실'이
방학동안 만들어진 것이었다.
'추억의 7080 발라드'
집사람의 깜짝 봉사활동이었다.
농촌의 어느 노래교실이 다 그러하듯이
트롯풍 일방에서 벗어나 발라드 선곡은
숨어있던 발라드 마니아에게 잠시나마 갈증을
풀어주었다는 평가다.
귀촌 13년만의 첫 경험.
'7080 발라드'
나는 교통편 안전운행 운전기사
노력봉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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