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산복
둘레길을 걸었다.
가을이 온 듯
아니온 듯.
저만치에
왔다.
다만, 내가 너의 이름을 모를 뿐.
네 이름이 없는 건 아닐 것이다.
야생화.
꽃만 꽃이더냐.
가을엔 모두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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