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돈이다.
오늘처럼 먹구름이 잔뜩 낀 날은 태양광 발전이 되지 않는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한지 10개월이 지났다.
700만원을 들여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
권할 만 한가?
투자 회수는 언제?
4월~9월(6개월)의 전기사용량과 전기발전량의 추이를 감안할 때
10년이 예상된다.
감 잡아 대충
그렇다는 얘기다.
전기사용량이 늘어나고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아지는 동절기를
아직 경과하지 않았으므로
잠정적인 결론이다.
2014년 4월~9월(6개월)의 종합 분석 결과.
태양광 발전 전기생산량은 운량 일수(구름이 낀 날)에 반비례한다.
전기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322.900원 절감되었다.
(6개월의 자세한 통계는 맨 아래에 있음)
9월 전기사용량은 198키로.
9월 태양광 전기발전량은 198키로.
9월분 전기요금은 3.450원이었다.
태양광 전기생산량과 사용량이 우연히 198키로로 동일했다.
운량 강수 사용량 생산량 전기요금 작년사용량 작년전기요금
9월 8일 8일 198키로 198키로 3.450원 430키로 93.000원
8월 17일 15일 297키로 126키로 21.070원 361키로 64.000원
7월 14일 17일 290키로 124키로 10.290원 351키로 61.000원
6월 9일 9일 192키로 221키로 3.490원 300키로 42.000원
5월 3일 9일 220키로 277키로 4.240원 317키로 50.000원
4월 7일 7일 281키로 272키로 5.560원 351키로 61.000원
계 48.100원 계 371.000원
*운량: 운량 7 이상인 일수(기상청 과거자료 인용)
*강수: 비가 내린 일수(기상청 과거자료 인용)
7월의 경우, 운량 7이상의 일수보다 강수일이 많다는 뜻은 국지성 소나기가
많았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음
*사용량: 전기 수전 사용량
*생산량: 태양광 발전 전기 생산량
(모듈 12장에서 월간 최대 생산량이 300키로로 설계된 듯)
*전기요금: 전기 사용량과 태양광 전기 생산량을 차감하여 부과된 요금
*작년 사용량과 전기요금은 작년동기 자료임.
(전년 동기에 비해 2014년은 절전효과로 전기 사용량이 줄었음)
참고:그림과 통계상의 달수가 일치하지않는 것은 전기요금이 다음달 고지되므로
기상청 자료와 일치시키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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