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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물안개 낀 도내나루의 새벽

 

 

 

 

 

 

질펀한 갯벌이 호수가 되었다.

느릿느릿 들어오는 밀물로 보아 만조가 가깝다.

 

하루에 두번

빈 나룻배가 저절로 뜬다.

 

오늘도

해무가 깔린

도내나루 선창의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