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구가 붙었씨유."
"링구?"
"예,피스똔 링구!"
들었다놓았다,풀었다조였다, 요모조모 한 시간여 정밀진단 끝에
농기계수리센터의 김과장이 내린 결론이었다.
피스똔 링구!
그 말 한마디에 예취기는 서울로 갔다.
부품이 없어 서산,태안에서는 수리를 할 수 없기에
예취기를 구매한 가게에 서비스 받으러 보낸 것이다.
링구는 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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