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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귀촌일기- 동백꽃 핀 줄 모르고...봄날은 간다

 

 

 

 

 

 

 

돌아가는 뒤안에 동백 한 그루가 있다.

동백꽃.

 

언제 피었는지 모르게 피었다.

 

진달래, 개나리, 매화에 온통 정신 팔려있을 때

혼자 몰래 피었다.

 

나를 놀래주려는 듯이.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