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양'을 다녀왔다. 문상 때문이다.
장장 다섯달을 꿈쩍도 않고 버틴 적이 있었는가 하면
최근엔 매주거리로 세번이나 서울 나들이다.
하룻밤 출타라지만 땅을 짊어지고 있으니 떠나기 전에 바쁘고 돌아와서 마음이 급하다.
하지를 앞둔 시절도 시절이거니와 가뭄이 극심한지라 더 그렇다.
토마토, 고추, 가지가 한창 자란다.
매실도 슬금슬금 따기 시작한다.
수돗간엔 어느새 앵두가 익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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