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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4.11총선, 폐교에서 투표하다

 

 

 

도내리,어은리,산후리 관할

 

태안읍 제4투표소.

 

지금은 폐교가 되어버린 어은 초등학교.

 

 

투표소 바로 옆 교실에는 태극기 아래 악보까지 그려진 교가가 정중히 놓여있다.

 

 

 

 

 

 

 

 

 

배구장 심판대.  누군가가 발을 딛고 올라서서 부는 호르라기 소리가 들리는 듯.

 

 

 

 

 

 

 

 

 

 

 

 

 

동상 셋을 교문 옆에서 만난다.

 

효자 정재수 어린이 상과 나란히 유관순 열사 동상이 보인다.

 

-눈처럼 깨끗하고 별처럼 빛나는 효심...

 

 

 

 

 

 

 

 

이승복 어린이 동상

 

 

 

 

 

 

 

 

 

 

 

 

 

 

 

 

 

 

 

 

 

 

 

 

 

 

전교 월요 조회시간에 교장 선생님이 훈화를 하셨던 조회대다.  체조선생님의 구령소리도 여기서 우렁차게 울려퍼졌을 것이다.

 

불조심 포스터가 붙었을 법한 게시판은 비어있다.

 

 

 

 

 

4.11 총선 투표하는 날. 

오늘의 정치판을 보며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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