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앞 장독간은 늘 햇살이 가득하다. 장독 여닫기가 요즈음 일이다. 햇볕 좋은 날이면
장독 뚜껑을 열어 햇볕을 쬔다. 올 장독은 두 개다.
씨간장을 한종지 부어 마감을 한다.
그런데 지방마다 배울 점이 있습니다. 충청도 여기선 싱싱한 솔가지를 넣습니다. 소독 겸
장맛이 좋으라고... 태안 소나무는 장 담는데도...
엮은 대나무를 걸쳐서 그 위에 돌로 눌러두고...
볏짚을 태워 소독을 한다.
계란을 세개나 띄워 염도를 측정하고 조절한다.
천일염을 물에 푼다. 하우스 안에서 4년동안 간수를 빼 소금이 백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