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옹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민들레...오늘은 대설 한 시대 전에 새우젓갈 담그던 옹기다. 어떻게 내 곁에 묻어 들어와 처마 밑에 두고서 물받이로 쓰고 있다. 물이 담겨 있으면 얼어서 옹기가 갈라져 터진다. 겨울은 물을 비워 두는 게 상책이다. 오늘 아침에도 1 센티 두께의 얼음이 얼었다. 바야흐로 엄동설한. 노란 민들레 한 포기. 앞 마당에 피었다. 한 겨울의 초입에 피는 민들레... 민들레는 계절이 없다. 일년 내내 피고 지고 또 핀다. 끈질기다. 귀촌일기- 동지나물로 봄날 즐기기 올해 진해 벚꽃 축제가 취소되었다나... 광양 매화 축제는 열렸나? 떠들썩하니 애써 멀리 찾아가는 봄이 있는 가 하면 찾아오는 봄을 앉은 자리에서 조용히 즐기는 봄도 있다. 배추 꽃대가 올라오는가 했더니 금방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한다. 밭에서 한겨울을 지난 배추를 봄동배추라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