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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오랜만에 걸었다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이어진 오랜 가뭄으로 바닥이 섬처럼 드러났던 도내 저수지. 백로가 떼 지어 놀았다. 장마 전선이 닥치기 전이었다. 그동안 몇차례 집중호우가 저수지를 채웠다. 그러나 아직 수문을 개방할 만큼 강수량은 아니다. 

 

오랜만에 걸었다. 보름만이다. 수시로 내리는 게릴라 소나기도 그려니와 열대야에 온열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무척 더웠다. 이래저래 여름은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  이제 소서. 대서를 지나 초복 중복 말복... 삼복으로 가는 길은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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