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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저녁 한때 목장 풍경'

 

 

 

60년도 더 된 중 고등학교 시절 쯤, 이런 류의 노래가 참 좋았다. 가사 하나 틀리지않고 지금까지 부를 수 있는 노래다. 오늘도 노을 지는 황혼 무렵에 앞뜰을 걸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바닷가 원뚝을 돌아오는 산봇길.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 속엔 아련히 그림움 솟네 / 뭉게구름 저 편 산너머로 기러기떼 날으고 / 양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생달 빛을 뿌리면 / 구슬픈 피리 소리 노래 되어 쓸쓸이 메아리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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