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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하신다구요?

호박같은 세상

 

 

 

 

 

 

 

같은 호박이라도 맷돌호박은 누렇게 익어서 처마 밑에 따다 놓은지 이미 오래다. 조선호박은 이제서야 한창 익어간다. 호박꽃에 애호박이 열리고 있는 녀석도 있다.

 

호박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걱정 시름 하나 없이 세상만사가 그저 태평스럽다. 둥글게 둥글게 적당히 제멋대로... 이 호박같은 세상. 뒤로 호박씨 까는 건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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