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나는 지글지글 소리도 명쾌하거니와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다. 일찌감치 오늘 농협마트 주문에 한 봉지 조갯살이 들어있었다. 조갯살부추전이다. 부침개는 역시 조갯살이 들어가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물을 듬뿍 줘 통통한 부추에 어우러진 방아잎 향내가 딱 옛 고향맛이다. 하루가 이렇게 저문다.
'귀촌하신다구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 피클,비트 피클,자주양파 피클 (0) | 2020.06.20 |
---|---|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마침... (0) | 2020.06.19 |
농부는 무슨 일로 바쁜가? (0) | 2020.06.17 |
잠자리 한 마리가... (0) | 2020.06.16 |
<흰강낭콩밭>에 터널, 시원하다 (0) | 2020.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