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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제10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만대를 태안 사람들은 땅끝마을이라 부른다.

 

태안반도의 서북쪽 끄트머리에 만대항이 있는데 

바로 조금 못미처에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는 

'나오리생태예술원'이 있다.


뒤로 가로림만 바다와 염전, 

앞으로는 산과 들,

고개를 들면 하늘이다.












예술제는 올해 10번째다.


프랑스,스위스 등 외국에서 생활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세계적인 도예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합치고 뭉쳐서 

풀어나가는 축제이기에 예술제라는 이름에서 흔히 느끼는 딱딱함이나 

웅장함은 없고 그저 사람 사는 냄새가 풀풀 나는 

소박함 그 자체다. 


자연,인간,조화.


'나오리생태예술축제'의 변함없는 테마다.

















머리에 빗질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어보이는 

양 승호 작가.


주민들이 스스로 작사해서 음악까지 넣은 

'만대강강술래'.


사회를 보는 전임 여자 이장님.


오늘 개막식은 

외국인 초청 작가, 지역 유지, 관광객, 주민 등 참석자 전원의

걸죽한 춤사위 한판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