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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바다가 얼었다, 남매나무의 꽃봉오리...

 

 

 

 

 

 

 

 

 

바다가 얼었다.

개펄이 꽁꽁 얼어붙었다.

 

영하 11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

 

꽃샘추위 치고는

심하다.

 

그래도

꽃은 핀다.

 

 

 

 

 

 

 

남매나무의

꽃봉오리.

 

꽃 중에

맨 먼저 핀다는 꽃.

 

 

 

 

 

이름도 다정하여라.

남매나무.

 

 

 

지난해 남매나무 꽃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