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당에서 하룻밤 이틀 신세를 졌다.
계동길을 따라 북촌 한옥마을이다.
만해당.
'님의 침묵' 한용운 선생과 인연이 있는 고옥이다.
최초의 공중 목욕탕.
중앙탕.
만해당을 돌아드는 모퉁이에 있다.
너무 가까워서 일가.
기회를 놓쳤다.
땀에 밴 귀촌의 흙먼지를
한양길 중앙탕에서 씻어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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