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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秋)

버마재비, 당랑거철의 기개는 어디 가고...

 

 

 

 

 

 

 

뒤로 물러설 줄 모르는 용맹 앞에 지나가는 수레가 돌아갔다는 고사가 생각난다.

螳螂拒轍

 

무모한 도전은 곤란하지만 용기만은 가상하다.

 

기개는 사라지고 버마재비가 조용히

오늘

가을 햇살을 쬔다.

 

해충을 잡아먹는 잡식성으로 농사에는 이로운 곤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