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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방...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오긴 오는 감. 그려, 입춘. 가지엔 이잉. 연태 뭐하나 했더이. 기여, 봄이여.

매화 봉오리가 새벽서리에도 봉긋봉긋하다. 산새가 날아와 마당 느티남구에 앉았다.

입춘시가 오후 1시33분이란다. 올 입춘방은 입춘대길 건양다경.

 

 

 

  

 

 

붓과 벼루, 연적을 옆에 두고 종이를 펼쳐놓으니 묵향이 더해 거실은 봄 기운이 가득하다.

우리집은 현관문이다.

 

 

 

이웃 몇 집에 입춘첩을 나누어주었다.  작년에 이어 버갯속영감님 댁에도 할머니가 반갑게

받아 대문에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