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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春)

사랑의 계절

 

 

 

 

  

 

 

겨우내

혼자만 오던 놈이

 

오늘은

떼지어 몰려왔다.

 

쪼아먹던 고구마는 뒷전.

 

마당 가운데

느티나무

이 가지

저 가지로

숨바꼭질하는 폼이.

 

그려,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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