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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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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61주년 밭에서 옥수수를 심다가 코 끝을 스치는 향긋한 내음이... 향기 나는 쪽으로 돌아보았더니 저 멀리 밭둑에 한 떨기 하얀 찔레가 피었네. 그렇다. 신록의 5 월, 찔레꽃이 만발할 때가 되었다. 오늘 하루 내내 뉴스 자막에 5.18은 있어도 5.16은 없었다. 5.16을 우리는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민족사에 5.16은 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5.16... 그리고 만리포 사랑 오늘은 <5.16 혁명> 59주년, <4.15 총선> 한 달. 59년이 한 달 같고 한 달이 59년 같다. 59년 전 오늘, 이른 아침, 혁명공약 방송을 라디오로 들으며 중학교 2학년이었던 나는 마당에서 제랴늄꽃 화분에 삽목을 하고 있었다. 비가 온 뒤라 신발이 질척거려 밭에 들어갈 수가 없어 이 때다 ..
5.16 - 10.17 - 10.26 40주년 "나 개인은 조국 통일과 민족중흥의 제단 위에 이미 모든 것을 바친 지 오래..."
귀촌일기- 박정희 대통령을 생각한다.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감을 따는 집이 없다. 떨어진 풋감도 줏어 익혀서 먹었던 그런 날에 비하랴. 온통 먹거리가 넘쳐난다. 우리가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대통령은 공군 1호기를 타고 다니고 안사람은 2호기를 자가용처럼 타는 세상이 되었다. 1964년, 박정희 ..
귀촌일기- 김종필 'JP칼럼'과 충청도 기억이 세월에 바래면 추억이 되는 가. 귀촌이랍시고 이곳 태안에 내려와 충청도에서 살 줄은 몰랐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을 오르내리다 보면 운산이라는 곳을 스쳐 지나가게 되는데 그 때마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JP의 '서산농장'을 떠올리고 서산농장하면 'JP'가 또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