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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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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모과차 한잔의 즐거움 매주 금요일 오후 두 시부터 세 시까지 한 시간 동안의 효림요양원 노래 봉사활동은 집사람 혼자 간다. 한시 반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서 세시 20분 버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왕복 마을버스 시간이 희한하게 맞아떨어져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모셔다드리지(?) 않아도 된다. 나는 그 시간에 ..
귀촌일기- 삼복에 봉사활동은... 나도 오늘에야 안 사실이지만, 요양원이면 요양원이지 두 체제로 운영되는 줄은 몰랐던 것. 2, 3층은 입원하신 중증인 분들이고, 4층은 출퇴근하는, 주간 보호실이다. 집사람은 그동안 2, 3층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 노래봉사를 해왔는데, 최근 주간 보호센터에서 불만이 고조되어, 오늘은 ..
귀촌일기- 금요일, 가을비는 내리고... 뜻밖에 가을비가... 제법 온다. 일주일 내내 금요일 이 시간을 낙으로 기다리는 장애인 복지관의 얼굴 얼굴과 요양원의 면면들. 비가 와도 약속한 봉사활동은 해야 되고, 그 시간에 나는 도서관에서...기다리고. 집에 돌아오니 마당은 촉촉히 조용하였다. 비 온 다음은 추워질 터.
귀촌일기- 처음 가 본 요양원 일주일에 한 번 노래 봉사활동을 하는 아내를 따라 처음 가 본 태안 읍내 어느 요양원. 초겨울의 스산한 바깥 날씨완 달리 그 곳 또한 따뜻했다. 지체는 다소 부자유스러울 따름 노래를 마다 않으셨다. 간호사, 보호사 분들의 시중과 수발이 돋보이고 밝았다. 그 시간에 마침 방문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