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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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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야구' LG 트윈스...올해는? 어제 프로 야구 10개 구단의 팀 순위. 자세히 들여다 보니 1위부터 5위 상위팀은 모두 이겼고 6위부터 10위 하위팀은 공교롭게도 모두 졌다. 기이하고 드문 일이다. 이기고 지는 덴 그럴 이유와 까닭이 있더라. 열대야 조짐이다. 이런 날 초저녁에 야구 경기를 보는 맛... '신바람 야구'도 이겨야 재미가 있다. LG 트윈스, 올해는 한국시리즈 진출할까. 초장에 잘 나가다가 한여름의 고비에서 뒷걸음을 쳐 늘 실망을 안겨주었다.
'LG 트윈스'와 '럭키금성야구단'(2) 류지현 감독 '무적 LG', '서울의 자존심' '신바람 야구', LG 트윈스가 류지현 감독의 2021년에는 '만년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 27년 전, 한국 시리즈 우승 당시 새내기 유격수 류지현 선수의 등번호 6번이 새겨진 굿스 유니폼 상의를 하나 샀다.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염원하면서... 전반기를 마감하는 현재 팀 순위는 2위. 내 서재에는 1993년 무렵의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적토마' 이상훈, 영구 결번 41번의 '노송' 김용수, 김상훈, 노찬엽, 김동수 등 사인볼이 몇 개 있다. 그리고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입었던 빨간 점퍼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쌍둥이 엠블럼이 변함없이 선명하다.
가을야구 이야기...LG 트윈스 과거와 오늘 김재박,김용수,노찬엽,김동수,김상훈... 이름들이 눈에 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