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모과차 한잔의 즐거움 매주 금요일 오후 두 시부터 세 시까지 한 시간 동안의 효림요양원 노래 봉사활동은 집사람 혼자 간다. 한시 반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서 세시 20분 버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왕복 마을버스 시간이 희한하게 맞아떨어져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모셔다드리지(?) 않아도 된다. 나는 그 시간에 .. 귀촌일기- 솔밭 오솔길을 걷다 개화기 때 우스갯 이야기이지만, 평생 '군자는 대로행'을 외치던 시골 선비가 한양에 왔다가 어쩌다가 전차에 치일뻔 하고 놀라서 한 말은... "군자도 때로는 소로행이라." 꼬불꼬불 소롯길을 걷는 즐거움. 아늑하고 오붓하고 따뜻하다. 겨울의 한길은 춥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