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파프리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의 길목(3) 파프리카 나는 농부다. <속보>주황 파프리카, 드디어 본색 드러내다 너는 뭐하냐. 주황파프리카 맞냐. 옆에 있는 빨강파프리카를 볼 때마다 생각했다. 오늘 새벽에 넌즈시 드러낸 자태. 주황파프리카가 맞다. 졸갑스러웠던 어제가 부끄럽구나. 기특한지고... 귀촌일기- 빨강 파프리카, 맞네 맞아요 공연히 파프리카 모종 파는 아지매만... 맞아요. 빨강파프리카. 그런데 노랑파프리카, 주황파프리카 이 녀석들은 도대체 언제 정체를 드러내려나. 귀촌일기- 빨강 파프리카 본색 드러나다 모종을 잘못 샀나... 피망인가, 파프리카인가 궁금했는데 이제야 슬슬 정체를 드러낸다. 붉은 기운이 돈다. 이건 빨강 파프리카임에 틀림없으렸다. 때가 되면 드러나는 걸 돌아앉아 혼자 괜히 맘만 졸였네. 귀촌일기- 파프리카 육묘 실패기(2) 곁방살이에 도둑이 들다 "도둑이 들었슈." 점심 무렵에 우리 집으로 찾아온 김 계장이 말했다. "도둑이라뇨?" "다 파먹어버렸슈. 한톨도 안남기구 쥐새끼가 절딴 내버렸다니께유." 김 계장과 같이 어제 모종판에 상토를 채워 노랑,주황,자색 세가지 색깔별로 뿌려둔 파프리카 씨앗을 밤새 새앙쥐가 들어와 다 까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