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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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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계획(6) 귀촌부부, 야콘 심고 대파 심고 오늘로 읍내 모종시장을 네번 째로 다녀왔다. 모종을 한꺼번에 심을 수 없으므로 해마다 서너 차례는 다녀온다. 오늘 사온 모종은 대파와 옥수수와 땅콩이다. 땅콩 모종은 며칠 전에도 한 판을 사왔는데 오늘도 한 판 더 추가했다. 대파는 채마밭에 빠질 수 없다. 모종을 사다 길러놓으면 ..
구아바, 드디어 현관 탈출 열대 식물이라 현관에서 어정쩡하게 겨울을 보냈던 구아바 화분 둘. 빨강구아바, 노랑구아바 나무. 그동안 봄 날씨가 하수상하였다. 이젠 이별서리가 내릴 걱정도 없어 드디어 오늘 바깥으로 나오게 되었다. 여린 가지에 꽃봉오리가 송송 맺혔다. 빨갛고 노란 구아바가 얼마나 열어줄지?
비 내리는 아침 풍경 촉촉히 비가 내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결같이 밤새 조용히 내렸다. 언덕바지를 타고 들려오는 소리. 트랙터 쓰레질이 한창이다. 언제 나왔는지 이른 아침부터 앞뜰에 논을 가진 농부들은 바쁘다. 모내기에 앞서 논에 물을 담아두기에 좋은 비다. 바라보기만 해도 넉넉하고 풍성하다..
해바라기 모종을 심는 어느 부부 해바라기 모종 두 판이 있었다. 모두 100개(포기)다. 이미 뿌리가 내려 밭으로 정식을 해야할 만큼 장성했다. 비가 온다기에 서둘렀다. 모종을 심은 뒤에 비가 내려주면 금상첨화다. 심을 때 듬뿍 물을 준다지만 그게 어디 자연이 가져다주는 단비만 하리오. 오전에는 혼자 하다가 오후엔 ..
이름은 몰라요...그러나 예쁜 꽃 집사람이 동네 마실 나갔다가 얻어온 강낭콩 씨앗이다. 이름은 모르겠다며 특히나 꽃이 예쁘단다. '우리집 앞마당의 거실 창가쪽 처마밑에 심어 기둥을 타고 올라가면 좋을거'라며 심을 장소까지 꼭 찍어 받아온 콩이다. 이렇게 새까만 강낭콩은 처음 본다. 당장 싹 틔우기 모종 작업을 ..
수박 모종 2개 심었다 이런저런 모종을 심다보면 당초 계획에 없던 작물을 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밭갈이 한 후 생긴 자투리의 삼각 모양의 펑퍼짐한 틈새가 수박 넝쿨이 덮어 자라기에 그저 그만이라 수박 모종 두 개를 사왔던 것. 실은 지금까지 수박 모종을 심어 제대로 재미를 본 적이 없다. 올핸 어떨지 ..
강춘님이 보내주신 사진 한장 이 사진 받으려 단비까지 내렸다. 지나간 날은 항상 젊다. 이때가 언제이든가... 7,8년 전?
오늘 내린 비는 단비였다 마침 비가 내리기도 하고 해서 딸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오늘 전화를 했다. 오늘이 어린이 날이므로. 지금 팔순이 넘은 옛 직장 상사께서 안부전화를 주셨다. 아직도 어린 후배이므로. 오늘이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