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의 힘 돌풍에 번개를 동반했다. 사흘동안 내린 비의 강수량은 140 미리였다. 채마밭에 채소에게는 보약이었다. 며칠 새 훌쩍 자랐다. 물 백 번 주는 것보다 흠뻑 비 한 번 내리는 게 낫다. 배추벌레도 나타났다. 비바람을 뚫고 나비가 어떻게 날아왔을까... 불가사의한 자연의 힘이다. 강풍에 대봉감과 대추가 속절없이 떨어졌다. 이 또한 자연 현상이다. 귀촌일기- 매실, 그리고...비오는 날의 소묘 매화 꽃잎도 마르기 전에, 매실은 결실이 그만큼 아름답다는 걸 알기때문일 것이다. 온상의 비닐을 활짝 걷어주었다. 단비 한 번이 조리개로 물 백번 주는 것보다 낫다. 자연의 힘이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귀촌일기- 파프리카 농사,어린 모종들 화이팅! 파프리카 모종을 바깥에 내다 심었다. 하우스 안에서 포트에 갇혀있기보다 차라리 노지에 내다심는 편을 택했다. 땅기운 받고 흙냄새 맡으라고 심었다. 그러나 너무 어리다. 첫 경험이다. 지난 2월 모종컵에 파프리카 씨앗을 뿌렸으나 발아가 신통치 않았다. 오랜 추위에 온도관리를 잘못..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