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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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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개 훈련...외나무다리 건너기 "건너오라니까, 빨리 건너와!" "이거,황당하네..." "그렇지그렇지...허허...수고했어!" "거, 재밌네... 건너가서 다시 건너올게요. 잘 봐요." "누워서 떡먹기란 이런 거야요."
귀촌일기- 능금이냐, 사과냐 2010년 8월29일 촬영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나는 이런 노래를 들어온 세대다. 능금에 대한 향수랄 가. 그래서 사과보다 능금이라는 어감을 사랑한다. 10여 ..
귀촌일기- 미꾸라지는 이렇게 잡아라! (2015년판) 오늘 미꾸라지 첫 출조다. 가을이 다된 마당에 첫 출조라니. 하긴 지금이 철이다. 올해 미꾸라지 잡이가 시들해졌던 이유는 뱀 때문이었다. 봄에 날이 풀리자 마자 뱀을 연거푸 보고났더니 내내 논두렁 다니는 게 영 내키지않았다. 유별나게 뱀이 많이 출몰하는 해가 있다. 나락이 익어가..
귀촌일기- 외나무다리, 드디어 건너다 이랬습니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이랬습니다. 그러나 오늘 해냈습니다. 드디어 건넜습니다. 하지만, 쬐끔 쑥쓰럽구만요.
귀촌일기- 개들의 '멘붕', 외나무다리를 왜 못건널 가 도내리 오솔길은 자주 다니는 산보길이다. 오솔길을 가다 왼쪽으로 돌아가면 간사지 논길이 나온다. 그 끄트머리에 도내수로의 뚝방이 있고 논길과 뚝방을 이어주는 곳에 5, 6미터 쯤 될가, 좁다란 작은 다리 하나가 걸쳐있다. 임시 농로로 쓰이는 이 녹슬은 다리는 누가 보아도 철제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