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선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와룡'이 서둘러 돌아온 까닭은? 서울 갔던 '와룡'이 서둘러 내려온 까닭은? 밭에서 갓 딴 옥수수. 밥풀 묻은 옥수수 때문. 얼룩이와 흰 거. 어느게 더 맛 있을까. 밥할 때 밥솥에 넣어 먹는 옥수수는 이맘 때가 좋다. 하루가 다르다. 시간이 지나면 알이 굵어지고 굵어지면 여물어서 딱딱하다. 귀촌의 작은 즐거움, '와룡선생' 상경하다 최근 한양길 왕래가 늘었다. 어떨 땐 몇 달이고 시골에 박혀있기도 하지만 한 주 사이에 또 서울을 다녀왔다. 해마다 이 모임 만큼은 꼭 참석하고 있다.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다. 우리 동기들이 4,5십명은 참석한다. 이 모임을 위해 내가 나름대로 준비하는 게 있다. '와룡선생 선물'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