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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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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나문재의 재발견 도내나루에 가면 나문재가 지천이다. 나문재는 염생식물로서 함초 사촌쯤 된다. 도내나루 바닷가 산봇길에 나문재를 한 웅큼씩 따 온다. 그동안 초여름 한 철 반찬감으로 여겼던 나문재가 가을이 가까운 지금도 태깔로나 맛으로나 변함이 없다. 별도로 소금 간을 하지않아 진맛이 더 있..
귀촌일기- 나문재 나물이 생각나면... 아직은 본격적인 푸성귀의 철은 아니다. 겨울을 넘긴 채소들이 채마밭 여기저기에 있다가 주부의 발걸음에 따라 모습을 드러낸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어촌을 겸한 농촌. 어농 복합촌이랄가. 우리 마을이 그렇다. 밭작물에서만 가질 수 없는... 계절따라 심심찮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
귀촌일기- 3천원의 행복,퉁퉁마디 비빔밥 시골장터란 행복충전소라 할만하다. 딱히 뭐를 살게 없어도 가보면 눈에 띄는게 있기마련이다. 오늘은 퉁퉁마디라는 함초다. 슬쩍 데쳐서 만든 나물. 젓가락으로 쓱삭쓱삭 비벼내는 퉁퉁마디 비빔밥. 다른 반찬 더 놓아 뭐하리오. 염생식물이라 건강에도 좋다. 우리 동네 갯가에서 자라..
귀촌일기- 나문재가 거기 있다, 나문재 나물 새벽안개가 자욱하다. 도내나루로 가는 길. 물 빠진 개펄에 잔뜩 해무가 내려앉았다. 도내나루 선창가. 여기 나문재가 있다. 모래톱, 돌 틈 사이에서 자란다. 오늘 아침에도 나문재를 캔다. 가지고 간 비닐주머니에 담아 가져온다. 나문재는 함초와 사촌. 염생식물이다. 다듬고 씻어서 데..
나문재 지난 주까지 새싹 티를 내더니 한 주일 만에 자랐다. 나문재를 보니 또 한해가 지나감을 안다. 나문재는 함초 사촌이다. 도내나루 선창 주변 모래톱에 지천이다. 오늘 새벽 산보길에 올 처음 걷어와 다듬어서 즉석 나물을 했다. 염생식물이라 소금 간이 필요없는데다 샛파란 시각부터 오감 만족. 계절..
나문재 퉁퉁마디, 함초는 더러 알아도 칠면초, 갯질경이, 솔장다리, 갯그령, 해흥나물, 나문재...는 생소하다. 염생식물의 이웃 사촌들이다. 바닷가의 모래톱에 잘 자란다. 그래서 이파리와 줄기는 소금기가 있어 짭잘하다. 집에 가져와 맨 땅에 심어 보았더니 잘 자란다. 도내나루에 나문재가 많다.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