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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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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개털 애당초 별다른 생각없이 빼꼼이와 진돌이 두녀석을 키우게 된 건 이것도 인연이다. 빼꼼이는 2009년 3월생으로 2010년 5월16일 서울 강동구에서 왔고, 진돌이는 2012년 2월생으로 그 해 4월 22일 충남 아산에서 왔다. 올 때는 서울 아파트촌에 살았다고 염색에 제법 멋도 부리고 강아지 티를 못..
귀촌일기- 봄비 온 다음날의 서정 우리는 달린다. 숨 차! 바깥에서는 절대 안싸운다.
귀촌일기- 犬公 내가 걸음 닿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언제까지 기다린다. 눈이 와도.
귀촌일기- 도내리 오솔길 동행...빽빼기,진돌이 신난다! 달린다! 질주본능. 야! 너,뭐하는거야?지금. 그래,물 먹어.기다릴께.
귀촌일기- 하루 또 하루...그렇게 해가 지더이다 - - - - - - -들려오는 소리는 우리집 빽빼기가 물 마시는 소리였습니다-
귀촌일기- 오늘은 토란 캐는 날, 알토란이 되기까지 3월18일 씨토란으로 모종만들다 5월12일 토란 싹이 올라오다 5월29일 토란모종을 밭에 심다 멀리서 빽빼기녀석이 감독을 하고 있다. 한여름 날 오늘 토란을 캤다. 다른 어느해보다 토란이 잘 영글었다. 잘 자라주어서 고마운 건 채소라고 다를소냐. 해마다 하는 토란농사이건만 들쭉날쭉해..
귀촌일기- 낙엽...가을이 여기 있다 가을 찾아 단풍 만나러 나섰던 이번 2박3일의 외출은 길었다. 귀촌 10년에 2박은 드물었다. 여기에 있는 녀석들이-채마밭 채소들이든,기르는 동물이든- 눈에 삼삼하기도 하거니와 좀이 쑤실 정도로 서울이 갑갑하고 그렇게 낯설어졌다. 돌아와 돌팍에 앉았다. 간밤에 잠시 비가 뿌린듯 느..
개들이 혼자 있을 때,같이 있을 때 밤 낮이 없다. 만나면 싸운다. 아, 심심해! 순한 양. 나비넥타이의 신사. - - - '한가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