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짐승에 대하여 인간도 동물이다. 인간을 제외한 네 발에 발톱이 있고 털을 지닌 포유류 야생동물을 짐승이라 부른다. 짐승이란 말은 어디서 나왔을까? 살아있는 모든 것을 뜻하는 衆生에서 비롯되었다는 학설. 산짐승, 들짐승, 날짐승을 우리는 禽獸라고 한다. 배나무 근처가 어수선하다. 배 봉지가 널브러지고 잘 익어가는 배를 파먹다 말았다. 심술이 이만저만 고약한 게 아니다... 한편으로, 금수만도 못한 인간을 생각하면... 날짐승 몇 마리 날아와 쬐끔 해코지 했기로서니... ... 귀촌일기- 귀촌 보너스, 이 맛 아세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너구리 태풍의 여파다. 햇살이 따갑게 쪼이다가 돌변하여 먹구름에 금방 한바탕 소낙비가 쏟아지다 방싯 해가 난다. 이런 날을 가리켜 일찌기 시어매의 변덕이요, 심술쟁이 시누 같다고들 했겠다. 동밭으로 들깨 모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