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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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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야구' LG 트윈스...올해는? 어제 프로 야구 10개 구단의 팀 순위. 자세히 들여다 보니 1위부터 5위 상위팀은 모두 이겼고 6위부터 10위 하위팀은 공교롭게도 모두 졌다. 기이하고 드문 일이다. 이기고 지는 덴 그럴 이유와 까닭이 있더라. 열대야 조짐이다. 이런 날 초저녁에 야구 경기를 보는 맛... '신바람 야구'도 이겨야 재미가 있다. LG 트윈스, 올해는 한국시리즈 진출할까. 초장에 잘 나가다가 한여름의 고비에서 뒷걸음을 쳐 늘 실망을 안겨주었다.
'LG 트윈스'와 '럭키금성야구단'(2) 류지현 감독 '무적 LG', '서울의 자존심' '신바람 야구', LG 트윈스가 류지현 감독의 2021년에는 '만년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 27년 전, 한국 시리즈 우승 당시 새내기 유격수 류지현 선수의 등번호 6번이 새겨진 굿스 유니폼 상의를 하나 샀다.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염원하면서... 전반기를 마감하는 현재 팀 순위는 2위. 내 서재에는 1993년 무렵의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적토마' 이상훈, 영구 결번 41번의 '노송' 김용수, 김상훈, 노찬엽, 김동수 등 사인볼이 몇 개 있다. 그리고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입었던 빨간 점퍼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쌍둥이 엠블럼이 변함없이 선명하다.
'LG트윈스'와 '럭키금성야구단'(1) 여의도 쌍둥이 빌딩 LG가 서울역 앞 삼주빌딩에서 여의도에 쌍둥이 '트윈빌딩'을 완공해서 1986년에 그룹 사옥을 이전을 하였다. 럭키그룹, 럭키금성그룹을 거쳐 그룹 로고가 LG로 바뀐 건 1995년이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서 'LG 트윈스' 프로야구단이 탄생했다. '럭키금성' 시절이다. LG인들은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태평양 돌핀스를 파죽지세로 4연승하며 우승했던 감격을 잊지못한다. LG트윈스의 신바람야구 자율야구의 중심에는 새내기 신바람 트리오 김재현, 류지현, 서용빈이 있었다. 1994년 이후 가을 야구의 백미, 한국 시리즈에 명함을 올리지 못했다. 장장 27년의 긴 터널 암흑기다. 올해 류지현 현 감독이 취임했다.
귀촌일기- LG트윈스1994, 꿈이여 다시 한번! 이웃 마을의 어느 종중에서 가문의 영광을 알리는 현수막이다. 길을 가다 보면 학교앞 담벼락이나 거리에 더러 이런 프래카드가 나붙는다. 시골 냄새가 물씬 난다. 현수막을 보며 새삼 문씨 손자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MBC 청룡> 야구단을 지금 LG의 '럭키금성'이 인수한 해가 199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