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년 사진첩을 뒤지다가... 여기가 어디야? 내가 사는 충청도 시골장터 옆에도 요즘 이런 간판은 없습니다. - - - - - - - 서울, 하고도 한복판 종로구 입니다.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귀촌일기- 3천원의 행복,퉁퉁마디 비빔밥 시골장터란 행복충전소라 할만하다. 딱히 뭐를 살게 없어도 가보면 눈에 띄는게 있기마련이다. 오늘은 퉁퉁마디라는 함초다. 슬쩍 데쳐서 만든 나물. 젓가락으로 쓱삭쓱삭 비벼내는 퉁퉁마디 비빔밥. 다른 반찬 더 놓아 뭐하리오. 염생식물이라 건강에도 좋다. 우리 동네 갯가에서 자라.. 따라서 장에 가다 온갖 풍물과 형색이 어우러진 요란 뻑쩍한 시골장터를 생각한다. 난전이 벌어지고 여기저기 흥정소리가 난장판 쯤이라야 우리의 멋이요 제맛이다. 민초들의 삶이 살아숨쉬는 현장, 명절 대목 장바닥은 추억의 상징. 명절 장보러 나서는 집사람을 따라가 본 태안 조석시장이다. 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