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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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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선생님 별세 송 해 선생님의 별세를 애도합니다. 2014년 8월 8일 을 위해 태안에 오셨다. 녹화를 마치고 헤어질 때 나는 내가 직접 담근 복분자 술을 한 병 드렸다. 평소 어쩐지 마포 에서 탁배기 한 잔을 나누고 싶었던 분이었기에. 그 날 장려상 상금 50만 원으로 응원 차 나와준 도내리 이웃 주민들을 위해 늦은 점심자리를 마련했다. 금세 8년이 흘렀다. 소중한 추억의 한자락이 오늘따라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귀촌일기- 전국 노래자랑 "송해가 온다구?" "송해가 온디여." 누군가가 그러기에, 설마 또 했는데 태안군내 곳곳에 '전국노래자랑' 현수막이 걸렸다. 태안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한 게 언젠데... 3년 전이다. 2014년 8월 8일. 그동안 전국을 돌고돌아 또 태안. 세월 빠르다.
귀촌일기- 부녀회 초청가수는 이장이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까지 자초지종, 전과 후는 길었다. 장장 열흘동안의 대장정(?)은 부녀회 축하모임으로 일단락 되었다. 늦은 시간 오늘 부녀회 특별 찬조 출연 가수는 우리 마을 이장님이었다. 18번 '사랑은 나비인가봐' 한 곡조 하기에 앞서 꽤나 긴 이장님의 축하 연..
귀촌일기- 전국 노래자랑과 '당신은 나의 운명' 지금 내마음 속에 하나에서 열까지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당신의 모두를 사랑한 내 인생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어요 당신은 나의 운명 처음 만난 그날부터 행여나 당신의 사랑이 식으면 내 마음을 불태워 당신께 바치리라 당신은 나의 운명 이 세상 다하도록 태안군 8개 읍면,189..
귀촌일기- 어제 하루는 바빴다(2) '전국노래자랑'에 도전 마누라가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게 된 건 순전히 마을 이장님 때문이다. '이 나이에'를 들먹이며 사양하고, '미끌어지면 그 챙피를 어떡할거냐'며...거절하고, 요리 조리 고사했지만 백중현 이장의 땡기고 떼미는 충청도 고집과 그 성화를 이겨낼 수 없었던 것이다. 이곳 태안에 송해의 '..